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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창호, 반집 차 역전승 … 혼자 살았다
이창호 9단(오른쪽)과 중국 신예 저우루이양 5단이 7시간이 넘는 격전을 끝내고 계가를 하고 있다. 흑 31집, 백 24집. 덤을 제하고 이창호의 반 집 승. 시종 불리했으나 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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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살아남은 한국 5인, 중국 인해전술 넘을까
한국바둑은 ‘세계 최강’이란 이름에 더 이상 연연할 수 없는 현실이다. 한국 두뇌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던 한국 바둑이 14억 인구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해 온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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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세계 32강, 결전 개시
[본선 32강] ○ 황이중 7단(중국) ● 허영호 7단(한국) 제1보(1~15)=9월 11일 세계 32강이 유성에 모였다. 비로소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본선이 시작된 것이다. 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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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아마추어 이원영, 세계 32강에
'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' ○·이원영(아마) ●·한웅규 초단 제13보(167~186)=대회장에선 여기저기 바둑들이 끝나고 웅성웅성 복기하는 소리들도 들려온다. 일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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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바둑은 왜 중국에 잡혔나
실태는 올 중국과 367번 맞붙어 127승 240패 삼성화재배선 신진 트리오 모두 16강 탈락 세계 바둑 최강의 자리는 이미 중국에 넘어간 것일까. 이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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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프로 샛별 VS 아마 최강
'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' ○·이원영(아마) ●·한웅규 초단 제1보(1~13)=한웅규 초단은 2009년의 신성이다. 프로 1년도 안 돼 비씨카드배 세계선수권 8강에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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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세계 최강 32명 …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
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10일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개막됐다. 조훈현(앞줄 오른쪽에서 넷째) 9단을 비롯한 32명의 기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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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빠진 첫 국제대회, 한국 바둑은?
삼성화재배 14년 역사는 한국바둑 승리의 역사다. 1996년 첫 해엔 일본의 요다가 우승해 일본바둑의 잔영이 아직 남아있는 듯 보였으나 곧바로 무적의 이창호 9단이 연속 우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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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삼성화재배 ‘새 얼굴’ 돌풍
아마추어 이원영이 프로 강자들을 연파하고 삼성화재배월드마스터스(우승상금 2억5000만원) 본선 32강에 올랐다. 여자 바둑의 신성 김미리 초단도 중국의 강자 탕이 2단을 격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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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신] 올해부턴 ‘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’
올해 14회째를 맞은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로 이름을 바꿨다. 삼성화재배는 또 올해부터 32강 상금제와 무제한 오픈제를 적용하기로 한국기원과 합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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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이세돌, 삼성화재배 2연패
○·이세돌 9단 ●·쿵제 7단 제23보(216~250)=218로 우변 패를 이으며 불확실성은 모두 해소되었다. 남은 것은 이제 후수 2집, 아니면 선수 1집. 이 두 가지는 똑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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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예기사상]송태곤·조한승·최철한 '대마싸움'
연말에 결정되는 '2002 바둑문화상'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최우수기사(MVP)상과 신예기사상이다. 이 두 부문을 추적해 보면 한해의 활약상이 그대로 드러난다. 하지만 올해는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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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바둑대회의 변화] 고단자들 예우관행 벗고 통합
▶실력과 권위의 혼합형=바둑은 승부를 가린다는 측면에서 스포츠와 유사하면서도 권위를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예능계와 닮았다. 프로바둑대회도 '실력경쟁' 과 '단(段)의 권위' 라는 두